-
염증성 장질환(IBD)이란? 증상과 치료법 총정리일상 정보/건강 2025. 7. 26. 20:45
염증성 장질환(IBD)이란? 증상과 치료법 총정리 염증성 장질환(IBD)이란? 증상과 치료법 총정리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소화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크론병(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이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장에 염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소화기 증상과 전신적인 문제를 유발하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종류
① 크론병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회장과 대장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염증은 장벽 전체에 걸쳐 발생하며, 정상 조직과 염증 조직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건너뛰기 병변(skip lesion)’이 특징입니다.
② 궤양성 대장염
직장부터 시작해 대장의 점막에만 염증이 생기며, 연속적으로 퍼지는 궤양이 특징입니다. 크론병에 비해 염증의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출혈이나 설사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주요 증상
염증성 장질환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복통과 경련
- 만성 설사(혈변 포함)
- 체중 감소
- 피로감
- 식욕 저하
- 발열
- 항문 주위 통증 또는 농양(크론병의 경우)
- 관절염, 피부 발진 등 장 외 증상
3.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 면역 이상: 장내 미생물에 대한 면역반응 이상이 염증을 유발합니다.
- 환경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등이 발병률을 높입니다.
4. 진단 방법
염증성 장질환은 다양한 검사로 진단됩니다:
- 혈액검사 (염증 수치, 빈혈 등)
- 대변 검사 (잠혈, 칼프로텍틴 수치 등)
- 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등)
- 영상검사 (CT, MRI, 캡슐내시경 등)
- 조직 생검
5. 치료법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염증 억제를 목표로 합니다.
- 약물 치료: 아미노살리실산(5-ASA),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항TNF 등)
- 식이조절: 저잔사식, 영양보충제, 개인 맞춤 식단 등
- 외과적 수술: 장폐색, 출혈, 누공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 시행
6. 일상 관리 팁
염증성 장질환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기
- 소화 잘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약 복용
7. 결론
염증성 장질환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개인에게 맞는 치료계획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도제거수술 방법과 비용, 꼭 필요한 이유 (1) 2025.07.18 편도결석 예방법 총정리: 구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2) 2025.07.14 여름철 건강의 적, 냉방병 원인과 예방법 총정리 (1)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