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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러닝할 때 주의할 점애완견/정보&지식 2025. 7. 10. 01:17
강아지와 러닝할 때 주의할 점 강아지와 러닝할 때 주의할 점
러닝은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좋은 운동이지만, 체온 조절 능력이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달릴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강아지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며, 환경, 거리, 템포 등을 조절해야 합니다.
1. 강아지의 연령과 건강상태 확인
모든 강아지가 러닝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1세 미만의 어린 강아지는 뼈와 관절이 완전히 자라지 않았고, 노령견이나 심장·관절 질환이 있는 반려견 역시 무리한 러닝은 위험합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 러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온과 시간대 선택
강아지는 발바닥(패드)을 통해 열을 느끼므로, 아스팔트가 뜨거운 낮 시간대는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을 선택하세요. 여름철엔 그늘이 있는 공원이나 흙길을 선호하고, 겨울엔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합니다.
3. 목줄과 하네스 점검
러닝 중 갑작스런 행동이나 돌발상황에 대비해 하네스 착용이 권장됩니다. 목줄은 목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장거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줄 길이는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게 조절해야 하며, 리드줄을 잡는 손은 항상 안정적으로 유지하세요.
4. 물과 휴식은 필수
강아지는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열 발산이 어려워 쉽게 과열될 수 있습니다. 러닝 전후뿐 아니라 중간에도 수시로 물을 제공해야 하며, 중간중간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속도와 거리 조절
처음부터 무리한 러닝은 금물입니다. 강아지의 체력과 적응 속도에 맞춰 산책처럼 시작해서 점차 걷기+조깅으로 발전시키세요. 지나치게 빠른 속도나 장거리 주행은 탈진과 관절 무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러닝 후 발 상태 점검
러닝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강아지의 발바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뜨거운 노면으로 인한 화상, 작은 돌이나 유리 조각에 의한 상처가 없는지 살피고, 필요시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7. 강아지의 신호를 존중하기
강아지가 걷기를 멈추거나 주저앉는 행동을 보인다면, 더 이상 진행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하세요. 억지로 끌고 가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강아지와 함께하는 러닝은 유대감을 높이고 운동 효과도 배가되지만, 사람보다 훨씬 민감한 강아지의 몸 상태를 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러닝을 위해 위 사항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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